코인원트랜스퍼, 블록체인 송금서비스 '크로스' 출시
코인원트랜스퍼, 블록체인 송금서비스 '크로스' 출시
  • 이남석
  • 승인 2018.1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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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키타 타카시 SBI 리플 아시아 대표, 신원희 코인원트랜스퍼 사업대표, 데차폴 람윌라이 태국 시암상업은행 팀장, 차명훈 코인원 대표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자회사 코인원트랜스퍼(Coinone Transger, 대표 신원희)가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를 론칭하면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약 17조원에 달하는 한국 해외송금 시장의 진출을 기점으로 향후 2020년까지 전 세계 해외송금 네트워크의 90% 이상을 커버하겠다는 심산이다. 

11일 코인원트랜스퍼는 서울 여의도 IFC에서 '코인원트랜스퍼,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적인 해외송금 서비스의 출시를 알렸다.

코인원트랜스퍼는 일본 SBI홀딩스와 리플의 합작사인 SBI리플아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플의 엑스커런트(xCurrent) 솔루션을 도입했다. 엑스커런트는 기존 해외 송금에 활용되던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를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해외송금 솔루션으로 전 세계 120여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인원트랜스퍼만이 유일하게 엑스커런트를 도입했다.

크로스의 첫 해외송금 서비스 국가는 태국으로 코인원트랜스퍼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태국 자산규모 2위 은행인 시암 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과 협력중에 있다. 코인원트랜스퍼는 태국 외에도 필리핀에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을 기점으로 향후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유럽, 일본, 미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인원트랜스퍼 측은 '크로스'가 기존 금융사들의 해외송금 방식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한다.

코인원트랜스퍼의 해외송금 방식은 양방향 메세징 시스템으로 오류 발생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송금 진행 사항의 추적이 용이하며, 송금이 빠르고 결제 리스크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외에도 기존 금융사의 해외송금 방식이 숨겨진 비용(Hidden Fee)이 발생해 수수료가 비싼점과 비교해 코인원트랜스퍼의 해외송금은 숨겨진 비용이 없어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다.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는 기존 국제 결제 시스템망을 이용하지 않아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기 때문이다.

신원희 코인스트랜스퍼 대표 설명에 따르면 크로스의 송금 최대 수수료는 송금액의 약 1%로, 최소 수수료는 5000원 선이다. 또한 크로스는 기존 금융사의 해외 송금방식보다 약 80%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게 신 대표의 설명이다. 

신원희 대표는 "코인원트랜스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어렵고 복잡한 금융서비스를 쉽고 효율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크로스는 혁신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금융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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