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s Pickup] 부분 성형으로 더 세련된 패밀리 세단
[Kevin’s Pickup] 부분 성형으로 더 세련된 패밀리 세단
  • 박상대
  • 승인 2018.10.15 2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닛산 ‘알티마’ STYLE & DRIVING

[넥스트머니 박상대기자] 자칫 묵직해질 수 있는 중형 세단의 분위기를 간결한 디자인으로 반전시킨 '알티마'. 부분 성형으로 더욱 깔끔하게 젊어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완곡한 V자 형상의 흑백컬러 그릴 프레임이 양옆의 부메랑 모양의 전조등과 그 아래 안개등이 한몸처럼 자연스럽고 간결하다.

펜더 위부터 시작해 앞쪽 문에서 살짝 아래로 쳐진 다음 위로 치솟아 후면까지 곧게 이어지는 숄더라인은 차량이 비상하는 느낌이다.

차량 후면의 곡면도 번잡하지 않다. 트렁크 라인은 앞쪽의 그릴과 닮았다. 범퍼라인 아래 두 머플러 사이에 있는 흑백 투톤(흰색차)의 바는 후면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포인트다.

실내는 패미리 세단답게 아늑하다. 계기반 중앙에는 연비상황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가 있다. 센터페시아에 상단에 있는 7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한글을 지원한다.

특히 앞좌석의 저중력 시트는 골반부터 가슴까지 신체의 중심을 단단히 지지하도록 설계돼 하중이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켜 장시간 운전의 피로감을 덜어 준다.

주행 감각은 예민했다. 가속페달을 살짝 밟아도 가볍게 나간다. 시승한 2.5 SL 트림에는 2.5리터 4기통 QR25DE 엔진을 얹었다. 2.5 SL 스마트, 2.5 SL테크도 같은 심장이다. 3.5 SL테크는 3.5리터 6기통 VQ35DE 엔진이다.

QR25DE 엔진은 효율성과 성능 향상을 위해 최적화됐다. 흡기, 배기 캠 축 모두 가변밸브 타이밍이 적용됐고, 압축비를 10.0에서 10.3으로 증가시켰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 출력이 180마력에 달한다.

정숙한 주행의 핵심인 서스펜션은 신형으로 교체됐다. 스포츠 세단에 주로 사용하는 쇽 업소버와 새로운 스프링을 장착해 고속에서도 차체 밸런스를 잡아줬다.

가족들이 타는 만큼 전방충돌 경고음, 비상 브레이크, 차간거리 제어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들어가 있다. 비상 브레이크는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3단계에 걸쳐 경고 시스템이 작동한다.

앞차와 간격이 가까워지면 경고음이 울리며,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부분 제동을 가한다. 그래도 가까워지면 강력한 제동을 걸어 위험을 낮춰준다.

차간거리 제어는 설정해 둔 앞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엔진 스로틀 반응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앞 차와의 거리,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1992년 세계시장에 처음 선보인 알티마(Altima)는 2009년 4세대 모델부터 한국에 들어 온 이후 패밀리 세단의 대명사가 됐다. 2016년 4월에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역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