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한국의 ICO (Initial Country Offering)
한반도 통일한국의 ICO (Initial Country Off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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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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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식 |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원 암호화폐 연구센터 연구원]

심준식
심준식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전 세계 수천 명의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모여들었다. 이벤트의 주인공은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거친 언사로 서로를 비난하며 전쟁 일보 직전까지 갔던, 양국의 정상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비핵화에 합의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전쟁 리스크가 완화 되었다는 기대감에 코스닥 주가는 수직 상승했고, 통일에 대한 기대감에 북한과 인접한 경기도 북부 파주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상승했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는 ‘’북한경제는 튀어 오르기 직전의 눌린 용수철과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북한 투자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나타냈다.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은 싱가포르 북미회담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과 통일국가의 출현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기 시작했다. 한반도 전쟁가능성 언급되었던 정상회담 직전의 상황에 비교하면 롤러코스터 같은 반전이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설문조사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응답한 미국인들의 수치가 40%를 넘어섰다. 유사 시, 한국 내 자국 민간인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미국의 소개훈련도 진행되었다. 한국에 사는 우리 국민들은 무감각해져 있지만, 외부에서는 한반도의 위기를 그 만큼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다. 경제규모 세계 11위의 국가이며, 인구밀집도가 대단히 높은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난다면 최근 중동에서 벌어진 전쟁과는 비교도 안 되는 대참사가 일어날 것이다. 주변국들을 포함한 세계 전체에 대재앙이 올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핵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중국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돈을 쓰지 않으면 돈을 버는 것과도 같다.’ 만약 한반도에 일어날 전쟁위기가 없어진다면, 한국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국가, 기업들은 돈을 버는 것과 같다. 독불장군이 없다는 말이 있다. 일이 성사가 되려면 주변의 보이지 않는 도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필자는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새로운 통일대한민국의 경제적 가치를 홍보하고 이에 대해서 전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하나의 국가, 통일 한국(United Korea)에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투자를 받는 통일한국의 ICO(Initial Country Offering)을 제안하고 싶다.

암호화폐의 최고 장점 중 하나는 ‘Tokenization’기능이다. ‘Tokenization’은 미래의 현재가치 또는 자산을 잘게 쪼개어 가치를 암호화폐에 담아 거래가 가능하게 함으로서 유동성을 극대화 하는 기법이다.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투자하게 되면 기존의 법정화폐로는 투자할 수 없었던 금액까지 투자가 가능하여,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법정화폐로 투자하게 되면 법정화폐의 최소단위인 10원 또는 1원 단위가 투자가 가능한 최소 단위이지만 암호화폐로 투자하게 되면 법정화폐에는 존재하지 않는 1원 아래의 소수점 이하의 단위까지 가치를 측정할 수 있고 거래 할 수 있다.

또한 smart contract에 의한 신뢰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계약이 이루어지고, P2P네트워크 또는 거래소를 통화여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다.암호화폐를 펀딩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Tokenization 기능으로 아주 작은 금액도 펀딩이 가능하다. 미국의 중학생도, 중국의 가정주부도 일본의 직장인도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꺼내어 들고, 본인의 얼굴을 촬영하고 정보를 기입하여 본인인증 절차 (KYC, Know your Client)를 마치면 유나이티드 코리아의 경제적 비전에 투자할 수 있다.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국경을 넘어 세워진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ICO(Initial Coin Offering)을 통하여 새로운 국가에 암호화폐로 투자하고, 새로운 국가의 주주가 될 것을 제안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국가에 대한 국가의 경제적 비전을 전 세계인에게 제시하고 전 세계인을 우리나라의 이해관계자로 끌어들여 하나가 되는 ICO(Initial Country Offering)가 바로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국경을 넘는 방법이며, 통일로 가는 첫 걸음이며 더 나아가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어 세계의 중심이 되는 허브국가로 가는 길이다. 통일한국(이하 유나이티드 코리아, United Korea), 유나이티드 코리아(United Korea)의 ICO가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는 것과 같이 명분을 앞세워 감상적이거나 인도주의적으로 가서는 안 된다. 냉정하고 치밀한 경제적 실리추구가 중요하다. 통일한국에 대한 주변국가의 셈법은 복잡할 수 있다.

통일한국의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은 주변국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주변국은 각국의 전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통일한국의 출현을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전 세계인들이 통일한국, 유나이티드 코리아(United Korea)의 경제적 성과에 대한 배당을 받는 주주가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경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고, 그 성과가 주변국들에게 그리고 유나이티드 코리아(United Korea) 코인의 ICO에 참여한 전 세계인들에게 나눠질 때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유나이티드 코리아(United Korea) 자금모집을 위한 ICO 백서에는 경제적 효과에 대한 계획이 정교하고 치밀한 계산아래 담겨야 한다.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전 세계인이 주주로 참여할 것이며, 주주로 참여한 전 세계인이 통일한국(‘이하 유나이티드 코리아, United Korea)의 경제적 성공을 바랄 것이다. 통일을 하면 좋지만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현실세계에서 전쟁을 하여, 국경을 부수고 피를 흘려서는 안 된다. 우선 ‘경제적 성장’이라는 공동목표로 가상세계에서라도 단일 암호화폐를 쓰고 국경을 넘어 협력을 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유나이티드 코리아(United Korea)는 남한과 북한이 협력하는 경제적 단일 기업이고, 남한과 북한 주민이 주주이며, 직원이다.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남한과 북한의 자원을 모두 사용하여, 경제적으로 최대한의 효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한다. 그리고 그 과실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수단으로 하여 통일한국에 투자한 모든 세계인들과 나눠 가지게 될 것이다.

>>필자는 삼일 PwC 회계법인에 근무 하였으며, 미국공인회계사(CPA Licensed in Washington) 이다. 대일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오클라호마대학(University of Oklahoma)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한민국 해병대 경리장교(중위 전역)로 군복무를 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빅데이터 응용 및 보안’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일반 대학원 사이버국방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소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있다. 외에도 현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재직 중에 있으며, 블록체인스타트업체 악셀레이터 '인큐블록'(incublock) 및 스페셜경제 자문위원을 맡아 블록체인 업계 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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