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s Pickup] 50년 전통 Z시리즈, 370서 완성되다
[Kevin’s Pickup] 50년 전통 Z시리즈, 370서 완성되다
  • 박상대
  • 승인 2018.10.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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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고성능 스포츠카 '370Z' STYLE & DRIVING

[넥스트머니 박상대기자] 측면에서 보면 영어 알파벳 Z 모양을 닮았다. 보닛을 타고 흐르는 A필러 라인이 적당하게 솟은 후 뒤로 바로 비스듬히 흐르는 라인이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이다.

닛산을 대표하는 2인승 고성능 스포츠카 '370Z'다. 50여년 역사의 Z시리즈는 페어레이디Z와 350Z를 거치면서 스타일과 성능의 진화를 거듭했다.

신형 370Z의 외관 중 부메랑 모양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공격적인 모습이다. 단단하고 넓은 어깨 모양의 뒷 모습은 볼륨감이 극대화된 리어 펜더와 결합해 개성이 넘친다.

9년전 한국에 선보인 370Z는 짧아진 휠 베이스 덕에 차와 운전자가 한몸이 돼 운전의 재미와 박진감이 넘친다. VQ 엔진 시리즈인 3.7리터 DOHC 6기통 VQ 엔진에서 쏟아내는 333마력의 강력한 출력이 그대로 느껴진다.

스포츠카의 생명인 차체 중량은 이전보다 가벼워지면서 성능은 향상됐다. 알루미늄 소재 적용 비중을 늘리고 강철 사용은 대폭 줄였다. 여기에 연료탱크, 오디오, 배기시스템 등의 무게도 총 108kg을 줄여 경량화했다.

실내는 올 블랙톤에 시트와 문 안쪽은 오렌지 컬러로 인테리어해 아늑한 분위기다. 운전자의 허벅지가 닿는 부분에는 쿠션을 낮춰 좌석의 방해없이 페달을 밟을 수 있게 했다. 코너링 중에도 상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좌석의 프레임을 향상시켰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터치 스크린 대신 수납함을 배치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클래식한 느낌의 보조 다기능 정보계기반 3개가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달려 있어 운전자가 주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바로 뒤에는 간단한 물건을 둘 수 있는 수납함이 있고, 바로 뒤에는 트렁크 공간이 있다. 골프백 2개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널럴한 편이다.

강력한 성능만큼 제동 능력도 뛰어나다. 네 바퀴 모두에 전열성과 고단열성이 뛰어난 NAO 패드와 알루미늄 캘리퍼를 채택해 브레이크 마모는 낮추고 제동력은 확실하다.

여기에 앞좌석 측면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보행자 보호를 위한 팝업 엔진 후드를 설치했다. 보행자와 충돌하면 엔진후드 뒷부분을 들어올려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Z 시리즈만의 DNA를 강조한 Z다움(Z-Ness)에 새로움(Newness)을 가미해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으로 재탄생한 신형 370Z의 판매가는 5100만원대다.

운전석과 조수석 좌우 끝 아래에 있는 좌석 전후와 등받이를 조절하는 전자 버튼이다.
운전석과 조수석 좌우 끝 아래에 있는 좌석 전후와 등받이를 조절하는 전자 버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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