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업계, ‘고부가 부동산’ 앞세워 시장영역 확대
P2P금융업계, ‘고부가 부동산’ 앞세워 시장영역 확대
  • 박상대
  • 승인 2018.05.22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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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전문사와 손잡고 부동산 P2P사업 강화
컨소시엄 상품부터 투자 간담회까지 열고 고객관리
어니스트펀드가 부동산 P2P금융 상품으로 내놓은 '동탄산업단지 오피스텔' 조감도.
어니스트펀드가 부동산 P2P금융 상품으로 내놓은 '동탄산업단지 오피스텔' 조감도.

[넥스트머니 박상대기자] 국내 P2P금융 서비스의 누적 대출액이 지난 3월 기준으로 3조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P2P금융 상품이 높은 안전성과 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 P2P금융 상품은 우량한 부동산을 담보로 개인이나 기업에 P2P금융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대출해주고, 투자자는 연 평균 10~15%의 부동산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반의 대체투자 상품이다.

우량 아파트, 상가 등의 건물이나 토지 등을 담보로 설정 후 대출을 진행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낮고, 수익률이 높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어 P2P업체들도 부동산 P2P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확대해 상품 다양화, 고객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니스트펀드, 부동산 P2P까지 영역 확대 고속성장 탄력

2015년 개인신용P2P 출시로 시작한 어니스트펀드는 서울, 수도권은 물론 경상도, 강원도 등 전국적으로 수요가 높은 점에 착안해 지난해부터 부동산 P2P 분야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고속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전국 각지의 자금이 필요한 우량 부동산 물건과 투자자들을 P2P금융 플랫폼으로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수요와 공급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어니스트펀드에서는 10개월간 연 16%의 매력적인 수익률로 투자 가능한 ‘동탄 산업단지 오피스텔 준공자금’ 부동산 P2P상품을 내놨다.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이 물건은 총 146억원의 준공 자금을 모집을 위해 어니스트펀드와 손 잡았다.

분양률과 상관없이 현재의 분양 수입금과 금융기관 미분양 담보대출을 통해 준공 후 바로 투자금 상환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분양관리신탁 2순위 우선수익권, 준공후 담보신탁 1순위 우선수익권 설정으로 안정성을 강화했다.

투게더펀딩·소딧·칵테일펀딩 컨소시엄 구축 세력강화

부동산 P2P금융 시장에서 세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컨소시엄 상품을 구성한 곳도 있다. 투게더펀딩, 소딧, 칵테일펀딩은 부동산 P2P 컨소시엄 상품인 ‘모히토7-3호 개발신탁ABL’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투자 수익률 16%로 총 60억원을 모집하는 규모이며, 현재 3차 펀딩까지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컨소시엄 상품은 여러 업체들이 협력해 내놓은 상품으로 출시전 다양한 시각으로 리스크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상품은 컨소시엄업체 외에도 자산운용사도 공동 순위로 투자에 참여하고 있어 사업 주체인 신탁사를 포함해 총 5개 이상의 금융기관 심사를 통과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상품의 1차 상환재원은 차주가 시공하고 있는 개발신탁사업의 2019년 공사대금으로 분양이나 사업이익과 상관없이 공정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공사대금을 통해 상환이 가능하도록 다중의 채권 보전장치를 확보했다.

이번 경쟁기업간 컨소시엄을 통한 부동산 P2P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방식으로 업계 이목을 끌었으며, 안정성 증대와 마케팅 일환으로 앞으로도 이같은 연합 사례는 종종 등장할 것으로전망된다.

투자 리포트부터 간담회까지…투자자 신뢰확보 위해 다양한 활동

부동산 P2P 시장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브랜드 신뢰도를 극대화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고객들이 투자한 부동산 상품의 준공, 분양 현황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는 ‘어니스트리포트’를 매월 발간하며 고객들과 투자 물건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상품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 결합을 통해 손실액의 최대 90%까지 보험사가 보전해주는 ‘P2P케어보험’을 도입하는 등 안정성 강화를 통한 고객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부동산전문 P2P금융사 타이탄인베스트는 부산에서 최초로 '피자모'(P2P 투자자 모임) 카페와 협력한 '피자유람단'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P2P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며 투자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렇게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 연 수익률 11%인 5호 3차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투자 모집 중인 상품은 부산시 동구 수정동 최대 상권인 동구청 인근에 위치한 물건이다.

이와 관련해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P금융 시장에서 부동산 영역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선도기업의 사업 확대와 함께 신규 사업자의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부동산 P2P는 지역경제 발전과 금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깊이 있는 전문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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