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봉 쉴드큐어 대표[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블록체인과 다중생체인증 기술을 결합한 암호화폐용 전자지갑 플랫폼이 곧 등장한다. 순수 토종기술로 만든 2세대 전자지갑 ‘쉴드큐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기술개발의 주인공은 김태봉 쉴드큐어 대표. 그는 “나노레저로 대표되는 1세대 전자지갑은 단순인증 수준으로 보안 취약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전자지갑은 지문, 홍채, 안면, 서명인식 기능부터 사람의 땀샘과 미세전류까지 감지하는 다중생체인증 방식을 도입한 2세대 전자지갑”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암호화폐거래소 해킹 사건이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개발자가 처음으로 대접받는 세상이 블록체인 시장에서 열릴 겁니다. 능력있는 개발자의 영입이 곧 블록체인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죠.”지난 7월 8일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열린 '블록체인 잡페어 2018'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블록체인 시장의 채용 트렌드를 묻자 이처럼 말했다. 최근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들은 블록체인 개발자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국내 첫 블록체인 채용박람회 ‘블록체인 잡페어 2018’의 풍경도 이와 사뭇 다르지 않았다.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13곳의 업체만

#최근 몇년간 휘몰아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열풍은 사실 그들만의 리그였다. 시장 외부인들에게는 불확실성‧사행성이 가득한 실체 없는 허황된 시장으로만 느껴졌다. 이런 상황에서 블록체인의 개념과 암호화폐를 대중들에게 재인식시키고자 하는 과감한 시도들이 눈길을 끈다. 과연 이러한 도전과 시도는 블록체인의 대중성·건전성·신뢰성 제고를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자주][넥스트머니 전진용기자] 여전히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에 대해서 모르는 이, 관심없는 이, 부정적인 이들이 대부분이다. ‘가즈아’를 외치던 투자자들도 잠잠해진

[넥스트머니 박상대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암호화폐를 넘어 다양한 응용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구조와 속도, 보안의 진화가 더뎌 사업영역 확장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 플랫폼에 이어 일상 속에 깊숙이 스며드려는 3세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제2의 인터넷 혁명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블록체인3.0 비즈니스 혁명’ 포럼은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가 열어 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다각적으로 제시한 자리였다.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암호화폐를 실질적인 지급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유연한 정책과 제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최근 주요 국가별 블록체인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국내 블록체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제도적 측면에서의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실제로 선진국들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정부와, 국제기구, 중앙 은행들이 선제적 규제를 마련하고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글로벌 기업들 간 인공지능(AI)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주요선진국들이 자국 내 활발한 AI 산업 투자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분석 기업 IDC에 따르면 세계 인지·인공지능시스템 시장규모는 2020년 470억달러에 이른다고 한다.2016년 80억 달러보다 약 6배나 증가한 것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생산과 유통, 의료, 마케팅 등 각 산업별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수익 모델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의료와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질병치료에 인공지능을 도입

▪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무리한 대출상품 출시보다는 투자자들의 신뢰와 금융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P2P기업이 있다. 개인간거래(P2P) 부동산 담보대출업체 최초로 누적 상환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고 연체율과 부실률 모두 0%대를 자랑하는 ‘투게더펀딩’이 주인공이다.함께의 가치를 신념으로 투게더펀딩의 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는 김항주 대표는 국내 부동산 담보대출부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는 부동산 담보대출 시장에서만 17년간 일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난 2015년에 투게더펀딩을 세웠다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암호화폐공개(ICO)의 열기가 리버스ICO(Reverse)로 이어지고 있다. 리버스ICO란 기존 사업을 영위하던 대기업이 신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해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기업은 투자금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받고, 투자자들은 대가로 새로운 암호화폐를 얻게 된다. 투자자들은 향후 거래소에 암호화폐가 상장되고 가치가 상승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ICO를 통해 조달한 자금 총액은 약 40억달러(4조3000억원)로 밝

▪ 어 준 선 코인플러그 대표 인터뷰[넥스트머니 박상대기자]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 속도와 비즈니스 흐름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기술의 맥을 정확히 짚어내 사업 모델로 전이시키는 능력도 탁월한 1세대 IT전문가다.‘기술 경쟁력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신념으로 코인플러그를 이끌고 있는 어준선 대표다. 그는 과거 현대전자에서 국책 사업으로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부문 개발팀장으로 일하면서

▪ 엄 재 현 포레스팅 대표 인터뷰[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SNS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 등장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공정한 수익 분배를 보장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지향하는 ‘포레스팅’이 소셜미디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포레스팅 사령탑인 엄재현 대표는 “기존 SNS 업체들은 광고 수익에만 의존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불공정한 수익 분배를 제공해 왔다”면서 “포레스팅 네트워크를 통해 그들이 하루에 4시간만 일을 해도 경제적 보상을 받으면서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SNS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빅데이터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리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글자그대로 빅(Big)과 데이터(Data)의 합성어인 ‘빅데이터’는 ‘21세기 원유’로 불릴 만큼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들이 빅데이터의 특징 3V(양:Volume, 생성속도:Velocity, 형태의 다양성:Variety)을 토대로 디지털 경제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빅데이터 도입 비율은 201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4차산업혁명의 한 분야인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3년 전 당내 투표에도 관련 기술 도입을 검토하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에스토니아가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행정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서울시 행정에도 도입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안철수가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지난 대선후보 당시 4차산업혁명에 대한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지금과 대선 당시의 공약과의 차별점이 있는지요.기본 철학에는 변함이 없다. 정부의 한해 R&D 예산이 19조~20조원에 이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블록체인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블록체인을 행정 서비스에 도입해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국민 편의성은 높인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 듯하다. 최근 정부 규제로 다소 주춤했던 블록체인 바람이 6·13 지방선거를 계기로 다시 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는 각 후보들의 굵직한 블록체인 공약을 지켜보는것 만으로도 흥미롭다. 서울은 세계 최고의 인구 밀도와 자본, IT 인프라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

[넥스트머니 박상대기자] 최근 핀테크, O2O 등 IT 업계에 디자이너에게 의사 결정을 맡기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고객이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바로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디자이너가 지닌 사용자 관점의 역량이 제품의 성공 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서비스 성공의 든든한 조력자로 주목받다디자이너국내 1위 자산관리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뱅크샐러드의 박지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디자이너다. 그는 디자인팀 리더로 디자인적인 의사 결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부문 책임자로 뱅크샐러드의 비전제시, 의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창업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 중 하나다. 잠재력이 높은 신생 벤처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과 고용창출을 담보할 대안으로 떠올랐다. 세계 각국에서 창업 전쟁이 일어나는 가운데 이웃국가 중국이 '창업대국'으로 부상했다.중국은 지난해 신산업 분야를 포함해 하루 평균 1만5000개의 기업이 생겨났고, 이중 40여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샤오미,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이 배출한 유니콘 기업은 단 2곳에 불과했다. 중국이 단

[넥스트머니 박상대기자] 일본의 금융기관들이 핀테크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로운 고객 확보와 서비스 제공보다는 비용 절감에 무게를 두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2016년 핀테크 투자액은 1667억으로 2015년보다 137% 증가했지만, 중국의 100.31억달러와 미국의 85.74억달러에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낮은 규모다.세계적으로도 핀테크 투자액과 투자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 따르면 2016년 세계 핀테크 투자액은 25조 규모로 2015년보다 10% 증가했으며, 투자건수는 51%나 늘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P2P(개인간거래)금융업은 디지털 종합금융업으로 대출과 투자 수요를 기술 기반으로 분석하고 중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업이다. 글로벌 P2P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매년 45%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특히 중국의 P2P금융 시장규모와 참여자 수가 2011년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P2P금융 거래대금과 대출 잔액은 지난해 2조8048억 위안과 1조2246억 위안을 기록하면서 2016년보다 35.9%, 50%씩 늘어났다. 같은 기간 차입자수는 2243만에 이르면서 1375만을

[넥스트머니 박상대기자] 세계적으로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er)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은행들의 참여 러시가 본격화되고 있다.로보 어드바이저는 로봇을 뜻하는 로보(robo)와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에 기반 한 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해 자산배분과 자문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문응답 기반과 낮은 수수료, 상장지수펀드(ETF)에 의존하는 특징을 가진 로보 어드바이저는 금융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지능형 핀테크 산업으로 뽑힌다.업계에서는 로보 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글로벌 운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미래 금융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가파른 고속성장을 이어가면서 전통 금융사를 위협하는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전자상거래기업 페이팔의 시가총액이 신용카드 공룡기업 아메리칸익스프레스를 넘어서고, 미국 주식거래중개 모바일 플랫폼 로빈후드의 가입 계좌수가 3년만에 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E*Trade)를 제친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로빈후드는 주식 거래에 대한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도입해 빠르게 성장해 현재 시가총액이 약 13억달러(1조38

[넥스트머니 이남석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등장하게 한 핵심 기술이자 4차산업혁명 핵심 플랫폼인 블록체인 기술을 두고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블록체인은 거래내역 정보를 별도 중앙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P2P네트워크 참가자 모두가 정보를 승인하고 기록하는 개방·분산형 거래시스템으로, 최근에는 암호화폐와 송금, 전자결제 등 금융거래 분야에서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업계에서는 현재 각국 정부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 등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활용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올해부터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